집 정리나 치과 치료 후 남은 금니·금이빨, 막상 팔려고 하면 “이게 얼마쯤 될까?”부터 막막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금니는 반지나 골드바처럼 순금 무게 × 오늘 금값으로 단순 계산되는 구조가 아닙니다. 대부분 여러 금속이 섞인 합금이기 때문입니다.
아래에서 금니 시세가 정해지는 실제 기준과 실시간 가격 확인 방법을 처음 접하는 분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드립니다.

금니·금이빨 시세 계산방법
금니는 치아 보철물로 사용되기 때문에 강도 확보를 위해 은·팔라듐·백금 등 다른 금속이 함께 섞여 제작됩니다.
- 24K 순금이 아님
- 제작 시기·치과·용도에 따라 함량 차이 큼
- 겉모습만으로 정확한 금 비율 판단 불가
그래서 금니 가격은 “오늘 금값 × 추정 함량 – 공정비용” 구조로 정산됩니다.
금니 종류별 금 함량 차이
금니라고 다 같은 가격이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형태에 따라 금 함량부터 다릅니다.
- 인레이(부분 금니)
└ 금 함량 약 80~90% 수준
└ 소형이지만 g당 단가가 높은 편 - 크라운(전체 금니)
└ 금 함량 약 45~75%
└ A·B 타입으로 구분되며 제작 시기 따라 차이 - 포세린 금니(PFM)
└ 겉은 치아색, 내부만 금속 구조
└ 금 함량 낮아 시세는 가장 보수적으로 책정
같은 무게라도 함량 차이로 최종 금액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금니 가격이 정해지는 실제 계산 구조
① 기준이 되는 오늘의 금 시세
금니 시세의 출발점은 당일 순금(24K) 시세입니다. 단, 매입처마다 적용 기준가는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② 금 함량 추정
금니를 녹이지 않는 이상 정확한 함량 수치는 알 수 없기 때문에 대부분 경험 기반 추정치를 적용합니다.
- 보수적으로 낮게 잡는 곳 → 매입가 하락
- 유형·무게·제작 방식 고려하는 곳 → 비교적 합리적
금니 가격 차이의 핵심은 대부분 이 단계에서 발생합니다.
③ 이물질·부착물 감량
금니에는 치아 조각, 시멘트, 레진 등이 붙어 있습니다.
- 일괄 감량 → 실제보다 낮은 금액
- 정리 후 실중량 계산 → 정산 금액 상승
④ 정련·분석 수수료
금니는 바로 재판매가 불가능해 정련 비용이 발생합니다. 견적이 높아 보여도 마지막에 공제되는 항목이 많으면 실제 입금액은 줄어들 수 있습니다.
금니 시세 확인 전 꼭 기억할 체크포인트
- 순금 시세만 보고 기대 금액 계산하지 않기
- “g당 가격”보다 “최종 입금액” 확인
- 함량 설명을 구체적으로 해주는 곳 선택
- 수수료 공제 항목 사전 확인
같은 금니라도 어디서 파느냐에 따라 수만 원 이상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마무리
금니와 금이빨은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기 어려운 특수한 금 매각 품목입니다. 오늘의 금값 흐름을 먼저 확인하고, 함량·공정 구조를 이해한 상태에서 비교한다면 불필요한 손해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급하게 결정하지 말고, 최종 정산 기준을 꼭 확인한 뒤 매각을 진행하시기 바랍니다.